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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vent

[Event] WTM(Women TechMakers) 광주 2019

각 지역마다 진행되는 세션이 달랐고 광주는 커뮤니티 위주의 행사인 것 같았다. 특히 기대됐던 강의는 stem 분야에서 살아남기였다.
스피커였던 한 분이 못오셔서 rewid라는 브랜드 제품을 받았다. 창업 얘기도 듣고싶었는데 아쉬웠다.

 

wtm 광주 컨퍼런스의 키워드 '여성 커뮤니티', '롤모델' 

  • 내 역량을 키우자.
    1. 내가 향상시키고 싶은 역량 정하기
    2. 현재 위치 파악하기
    3. 가까운 롤모델 정하기
      -내가 부족한 역량에서 본받을 만한 모델을 정해서 실현가능성과 지속성 높이기. 여러 명의 가까운 롤모델을 정하기.
  • 여성 커뮤니티
    1. 해외 > django girls, Girls in Tech, SHEWORX
    2. 국내 > hey joyce!, 스여일삶, 팟캐스트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
  • stem 분야에서 살아남기
    1. 잘하는 일 어필
    2. 성실하게, 탁월하게, 메타인지 활용
    3. 진지하고 솔직하게, 커리어계획(현장에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)
  • ​대한민국에서 이공계여성으로 산다는 것
    1. 남자가 여자보다 행복감을 느낀다
    2.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일수록 여성들은 경제적 안정성 중요 > 여자의 이공계 진출 비율 높음

대학진학률로 봤을 때 이공계 진학하는 여성비율은 약 25% 이므로 학교를 다닐 때도 회사를 다닐 때도 여자는 늘 소수라는 자각을 하며 살아감

좋았던 점

  1. 반나절동안 진행되는 강의였으나 디저트나 음료가 구비가 잘되있어서 배고프지않고 입 안이 즐겁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.
  2. 커뮤니티를 중시했던 컨퍼러스인만큼 같은 테이블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. 비슷한 고민도 나누고 생각하지 못했던 고민들도 들을 수 있었다.
  3. 대부분이 여성분들이라 쾌적한 환경이었고 같은 분야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. 이 행사를 기반으로 지역 여성 커뮤니티가 더 많아졌으면 싶고 나도 만들고 싶어졌다.
  4. 발표 자료가 지루하지 않아 집중하기 쉬웠고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셔서 재밌었다.

 

아쉬웠던 점

여성은 어디서나 소수이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. 이름이 'women' techmakers 인만큼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발언권이 더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. 물론 대다수는 여성분들이었지만 불편한 상황이 몇 번 있었다.

+ 공식적으로 스텝분들이 앞서 테크위주 얘기보다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테이션 위주라고 얘기를 해주셨다. 한 세션 정도는 기술이나 현업 얘기였으면 좋았겠다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. 이건 내가 알고 간거니까~ 패스.

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행사라는 wtm.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뻤고, 전국 각지에서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. 고인물이 된 것 같은 나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. 스탭분들이 날씨가 좋은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는데 광주에서 이런 행사를 주최해주셔서 내가 더 감사했다. 다음에도 열리게된다면 망설임없이 또 참여할 것! 그리고 나도 스탭으로 참여하고싶다. 너무 멋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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